건강팁

음식건강(28): 싹이 난 감자 버려야 할까요? 감자의 올바른 보관방법, 독 제거법

티거들 2023. 9. 19. 12:21
반응형

싹이 난 감자
싹이 난 감자는 적당히 먹어도 안전할 수 있지만 면역력이 약한 사람의 경우에는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건강(28): 싹이 난 감자 버려야 할까요? 감자의 올바른 보관방법, 독 제거법

감자는 다양한 활용도와 맛으로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랑받는 식재료입니다. 그러나 감자에 싹이 나면 감자의 안전성에 큰 영향을 끼치는 독성 화합물인 솔라닌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 글에서는 싹이 난 감자를 먹어도 되는지, 감자에 싹이 트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적절한 감자 보관방법, 독성이 있을 수 있는 부분을 안전하게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싹이 난 감자

• 감자가 싹을 틔우는 원인은?

감자는 특정 조건에서 자연적으로 싹이 트는 뿌리채소입니다. 감자가 따뜻한 온도, 습기, 빛에 노출되면 싹이 트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 솔라닌에 대한 우려

싹이 난 감자에는 감자를 비롯한 다양한 밤나무과 식물에서 발견되는 독성 알칼로이드인 솔라닌이 발생합니다. 솔라닌은 해충에 대한 자연적인 방어 메커니즘입니다. 소량의 솔라닌은 무해하지만 과다 섭취 시 메스꺼움, 구토, 복통, 심한 경우 신경학적 증상과 같은 솔라닌 중독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싹이 난 감자는 먹어도 안전한가요?

• 일반적인 상황

일반적으로 싹이 난 감자는 가능한 한 먹지 않는 것이 가장 좋으며, 특히 싹이 넓게 퍼져 있고 감자가 노화 또는 부패의 징후를 보이는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껍질을 벗기고 조리하면 솔라닌 수치를 줄일 수 있지만, 모든 유해 화합물이 제거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 싹이 난 감자에서 솔라닌의 역할

솔라닌은 주로 감자의 녹색 부분, 즉 새싹, 껍질, 녹색을 띠는 과육에 집중적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녹색은 감자가 빛에 노출되었을 때 생성되는 화합물인 엽록소 때문입니다. 따라서 녹색이나 싹이 난 부분을 껍질을 벗기거나 잘라내면 솔라닌 함량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싹이 난 감자를 반드시 피해야 하는 사람은?

싹이 난 감자를 섭취할 때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거나 아예 섭취를 피해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린이: 어린이는 솔라닌에 더 민감하므로 싹이 난 감자를 섭취해서는 안 됩니다.

임산부: 임산부는 태아에게 위험이 있으므로 싹이 난 감자를 피해야 합니다.

위장 민감성이 있는 사람: 소화기 질환을 앓은 적이 있다면 싹이 난 감자를 피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알레르기 또는 민감성이 있는 사람: 밤나무에 알레르기가 있거나 솔라닌에 민감한 사람은 싹이 난 감자를 피해야 합니다.

 

 

▌싹이 트는 것을 방지하는 올바른 감자 보관법

• 이상적인 보관 조건

감자를 올바르게 보관하는 것은 싹이 트는 것을 예방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감자는 서늘하고 어둡고 건조한 환경에 보관해야 합니다. 이상적인 온도 범위는 7°C~10°C 사이입니다. 감자는 온도가 낮을수록 전분이 당분으로 전환되어 맛과 식감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냉장고에 보관하지 마세요.

 

• 감자를 올바르게 보관하는 방법

올바른 감자 보관을 위해 다음 방법을 따르세요

 

어둡고 통풍이 잘되는 공간을 사용합니다: 감자는 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어두운 식료품 저장실이나 지하실에 보관하세요.

비닐봉지를 피하세요: 비닐봉지는 수분을 가두어 싹이 트는 것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대신 통기성이 좋은 용기나 종이 봉투를 사용하세요.

정기적으로 확인하세요: 감자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싹이 나거나 썩은 감자는 빼서, 다른 감자에 싹과 곰팡이가 퍼지는 것을 방지하세요.

 

• 감자 유통기한을 늘이는 방법

감자의 유통기한을 늘리려면 다음 팁을 참고하세요.

 

양파를 멀리 떨어진 곳에 보관하세요: 양파는 감자의 싹이 트는 것을 촉진하는 가스를 방출하므로 따로 보관하세요.

보관하기 전에 말리세요: 보관하기 전에 감자를 완전히 자연 건조시켜 수분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세요.

품종 분리 보관: 감자 품종에 따라 유통기한이 짧거나 길 수 있으므로 품종별로 따로 보관하세요.

 

 

▌감자에서 유독한 부분 제거하기

• 녹색 또는 싹이 난 부분을 식별하는 방법

감자의 녹색 또는 싹이 난 부분을 식별하는 것은 안전한 소비를 위해 필수적입니다. 다음과 같은 징후가 있는지 확인하세요.

 

녹색: 껍질이나 과육에 녹색이 보이면 엽록소 및 솔라닌이 있음을 나타냅니다.

새싹: 감자 표면에서 눈에 보이는 새싹이 나오면 감자가 오래된 징후입니다.

 

• 싹이 난 감자 자르기 및 다듬기

작은 새싹이나 녹색 부분이 있는 감자는 다음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녹색 껍질을 벗겨냅니다: 칼이나 야채 필러를 사용하여 새싹을 포함한 녹색 부분을 잘라냅니다.

넉넉하게 자릅니다: 해당 부위를 넉넉하게 잘라 녹색이나 새싹의 흔적을 모두 제거하세요.

완전히 익히기: 고온에서 조리하면 솔라닌 수치를 더 낮출 수 있습니다. 삶기, 굽기, 튀기기 모두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2023.09.19 - [건강팁] - 음식건강(25): 체중증가? 혈당? 천연감미료 스테비아에 대한 잘못된 상식 10

 

음식건강(25): 체중증가? 혈당? 천연감미료 스테비아에 대한 잘못된 상식 10

음식건강(25): 체중증가? 혈당? 천연감미료 스테비아에 대한 잘못된 상식 10 스테비아는 스테비아 레바우디아나 식물의 잎에서 추출한 천연 감미료입니다. 단맛이 강하고 혈당 수치에 미치는 영

thetigerhouse.tistory.com

2023.09.18 - [건강팁] - 음식건강(23): 카페인이 많이 들어간 의외의 음식 8가지

 

음식건강(23): 카페인이 많이 들어간 의외의 음식 8가지

음식건강(23): 카페인이 많이 들어간 의외의 음식 8가지 카페인은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소비되는 각성제 중 하나입니다. 카페인은 커피, 차, 에너지 드링크 등 다양한 음료와 일부 약물 및 보충

thetigerhouse.tistory.com

2023.09.15 - [건강팁] - 음식건강(21): 발포비타민. 왜 몸에 해로울까요?

 

음식건강(21): 발포비타민. 왜 몸에 해로울까요?

음식건강(21): 발포비타민. 왜 몸에 해로울까요? 발포비타민은 편리하고 맛있게 영양소 섭취를 늘릴 수 있는 방법으로 판매되면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러한 발포성 정제나 분말은 상쾌한 맛

thetigerhouse.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