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건강(800): ‘항생제’ 복용 중 ‘술’ 마시지 말라는 이유 5
세균 감염을 치료하기 위해 항생제를 처방받았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약을 열심히 복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말이 다가오면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싶은 유혹에 빠지게 됩니다. 과연 약간의 술이 무슨 해가 될 수 있을까요? 무해해 보일 수도 있지만 알코올과 항생제를 함께 복용하면 의외로 건강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항생제 복용 중 음주를 피해야 하는 5가지 주요 이유를 살펴보고, 이러한 일반적인 관행의 잠재적 위험과 영향을 조명합니다.
◇항생제 효과 감소
알코올은 체내 항생제의 흡수와 대사를 방해하여 박테리아 감염 치료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알코올을 섭취하면 간에서 약물의 대사를 담당하는 효소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간섭으로 인해 혈류 내 항생제 농도가 낮아져 약물이 감염을 효과적으로 퇴치하는 데 필요한 치료 농도에 도달할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항생제를 복용하는 동안 음주를 하면 치료 효과가 떨어지고 질병의 지속 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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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위험 증가
알코올과 특정 항생제를 함께 복용하면 부작용 및 이상 반응의 위험이 증폭될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메스꺼움, 구토, 현기증, 위장 장애와 같은 항생제의 일반적인 부작용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알코올은 특정 항생제의 진정 효과를 강화하여 졸음, 협응력 장애, 주의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알코올과 항생제 간의 상호작용으로 간 독성, 알레르기 반응, 심혈관계 합병증 등 더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간 기능에 미치는 영향
알코올과 항생제는 모두 간에서 대사되며, 이 두 가지를 함께 복용하면 간이라는 중요한 기관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과도한 음주는 간 손상을 유발하고 간 기능을 손상시켜 약물을 효과적으로 대사하는 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항생제를 복용하는 동안 알코올을 섭취하면 간에 과부하가 걸리고 신체 해독 및 독소 제거 능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존에 간 질환이 있거나 간독성 항생제를 복용 중인 경우 간 손상, 간독성 및 기타 심각한 합병증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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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및 회복 지연
음주는 신체의 면역 반응을 손상시키고 감염과 싸우는 능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박테리아 감염과 싸우고 있을 때는 면역 체계를 지원하고 신체가 치유 및 회복할 수 있는 최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항생제를 복용하는 동안 음주를 하면 면역 방어력이 약해지고 질병의 기간이 길어져 치유 과정이 지연되고 합병증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항생제 치료 중에는 금주하면 감염과 싸우는 신체의 능력을 최적화하고 더 빠른 회복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잠재적인 약물 상호작용
특정 항생제는 알코올 및 기타 약물과 상호 작용하여 예측할 수 없는 효과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항생제의 부작용을 강화하고 약물 상호작용을 악화시켜 부작용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항생제는 체내 알코올 대사를 방해하여 혈중 알코올 농도를 높이고 중독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인지 기능, 운동 능력 및 판단력이 저하되어 사고, 부상 및 기타 안전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항생제를 복용하는 동안 음주를 피하면 약물 상호작용의 위험을 최소화하고 치료의 안전성과 효능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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