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에는 덥기도 하지만 사람을 정말 힘들게 만드는 게 습기라고 생각합니다. 마트에 가서 일회용 제습제를 사서 여기저기 놔보지만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제습기 생각이 나서 검색을 해 보면 20만 원 정도의 가격대가 바로 나옵니다. 하지만 생활하는 공간이 그렇게 크지 않다면 미니제습기도 괜찮은 선택입니다. 원룸, 작은 오피스텔 혹은 개인 사무실에 적합한 보아르 모아 M600 미니 제습기를 소개해 봅니다.
보아르 모아 M600 미니 제습기
생활하는 공간이 습하면 삶의 질이 심하게 떨어집니다. 습도가 심하다고 몸으로 느낄 때에는 온도조절만으로는 습기를 잡을 수 없습니다. 보아르 모아 M600 미니 제습기는 원룸이나 개인의 방 정도의 작은 공간에서 효과를 발휘합니다.
구성품
본체, 설명서 그리고 어댑터가 있습니다. 아주 심플하고 직관적인 구성입니다. 특별한 기능이 없는 만큼 설명서에도 특별한 게 없습니다. 전원버튼을 누르면 작동하고 다시 누르면 꺼집니다. 빨간불이 켜지고 작동이 중지되면 물통을 비워주면 됩니다.
본품과 어댑터가 있습니다. 크기는 146*146*227입니다. 무게는 856g이니 1kg이 되지 않는 무게입니다. 물탱크 용량은 600ml입니다. 참고로 M600의 숫자는 물탱크 용량을 의미합니다. 사용 환경에 따라 다르기도 하지만 일일 제습량이 300ml 정도라고 하니 이틀 정도에 한 번 정도 비워주면 됩니다.
장점
1. 가격이 비교적 합리적입니다. 마트에서 사는 일회용 제습기보다는 가격 면에서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전기료까지 감안한다 하더라도 이 제습기를 하나 쓰는 게 훨씬 저렴합니다.
2. 디자인이 좋습니다. 개인적 호불호가 있겠지만 은은한 무드등이 눈길을 끕니다.
3. 사이즈가 작습니다. 2리터 생수병보다 약간 작습니다. 작아서 아무데나 올려놔도 부담이 되지 않습니다.
단점
1. 생각보다 소음이 큽니다. 이건 정말로 사람들마다 판단하는 기준이 다른데, 상세정보에는 도서관 소음보다 낮다고 합니다. 사무실에 놓고 쓴다면 괜찮을 것 같은데 방에서 놓고 잔다면 달리 생각해 봐야 할 듯합니다.
2. 발열이 조금 있습니다. 연속적으로 틀어놓으면 열이 느껴집니다. 처음에는 본체에서만 약간 열이 나는 느낌인데 한달 정도 사용해 보면 본체보다 어탭터 쪽의 열이 더 신경쓰입니다. 하루 정도 틀어놓으면 어텝터가 뜨겁다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3. 물통 뚜껑이 잘 안 열립니다. 몇 번 쓰다보면 달라지기는 하지만 처음에는 부서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혹시 다른 방법이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한달 정도 사용해 보면 쉽게 열립니다.
이상 보아르 모아 M600 미니 제습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디자인이나 가격 면에서 본다면 그렇게 흠잡을 데 없는 제습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미니 제습기인 만큼 원룸이나 본인의 방 정도에 설치하면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뽀송뽀송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2022.05.02 - [국내 여행과 여행 도구들] - 엔소울 10인치 무선 선풍기 리뷰
2022.06.21 - [국내 여행과 여행 도구들] - 아이리버 에어 써큘레이터 BC-A70 리뷰
2022.06.27 - [모바일 상식들] - 카카오톡 채팅방별로 알림음 설정
'똘똘한 일상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뀌는 고속도로 앞지르기 규정 (0) | 2022.07.21 |
---|---|
코로나 4차 대유행 거리두기 지침 (0) | 2022.07.13 |
새로운 신세계 메타버스 (0) | 2022.06.20 |
7월부터 바뀌는 교통법규 (0) | 2022.06.16 |
생각보다 장점이 많은 종이가구 (0) | 2022.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