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이 최고조에 달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힘들게 재택치료를 하고 일상으로 복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가 격리 기간이 끝났다고 모든 것이 다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롱코비드라고 하는 코로나 후유증으로 인해 일상 회복이 더딘 분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격리 해제 후에도 여전히 강력한 전염력을 가진 채로 일상에 복귀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자가 격리 후에 반드시 피해야 할 몇 가지 행동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의사들이 권하는 오미크론 자가 격리 해제 후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들
첫 번째는 한동안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며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법정 자가 격리 기간은 확진판정을 받은 날부터 일주일입니다. 코로나에 감염된 사람들은 확진판정을 받은 뒤 대개 하루 이틀 뒤부터 증상이 시작됩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는 일주일 뒤에 대부분의 증상이 사라지며 전염 위험이 크게 감소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 바이러스의 활동주기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면 잠복기가 긴 사람이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확진판정을 받은 후에 하루 이틀 뒤부터 증상이 발현되는 것과는 달리 4일에서 5일 후부터 증상이 시작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사람은 공식적인 자가 격리 기간이 끝난 날짜보다 더 늦게까지 전파력이나 감염력을 보유하게 되는 셈입니다. 따라서 본인이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고 생각되면 여건이 허락하는 한 더 늦은 기간까지 격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그게 안 된다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며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
두 번째는 술입니다.
음주는 우리 몸의 면역기능을 방해하며 염증의 원인이 됩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를 겪은 후 한 달 정도 음주를 피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음주를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단 2주 정도라도 과음을 피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세 번째는 흡연입니다.
흡연은 기관지에 직접적인 자극을 줘서 가뜩이나 코로나로 인해 약해진 기관지의 회복을 늦추게 합니다. 또한 흡연자가 내뿜은 담배연기를 통해 타인에게 바이러스가 전파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최소한 일주일 정도는 다른 사람들이 있는 장소에서 흡연하는 행위를 피하시기 바랍니다.
네 번째는 염증을 유발하는 음식들입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튀김이나 당이 들어간 음식입니다. 치킨이나 콜라 같은 탄산음료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런 음식들은 코로나로 인해 발생한 염증을 지속시킵니다. 끊을 수는 없겠지만 최대한 참아보는 게 방법입니다.
다섯 번째는 다이어트나 운동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우리 몸은 체력이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체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계란, 견과류, 우유, 치즈와 같은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다이어트를 위해 음식을 줄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또 확진 이전과 같은 무리한 운동은 컨디션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영국 보건당국은 한 달 정도의 회복기간을 가진 후에 다이어트나 운동을 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코로나 확진 후 피해야 할 몇 가지 사항들에 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런 사항들을 참고하셔서 하루라도 빨리 예전 컨디션을 되찾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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