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건강(233): ‘금주하면 되는 거 아닌가?’ 술 말고도 간 망가뜨리는 식품들
우리 몸의 강력한 장기인 간은 건강에 중요한 많은 기능을 수행합니다. 알코올은 간 건강을 위협하는 주된 요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특정 음식이 이 중요한 기관에 미치는 영향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술을 제외한, 간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는 상위 5가지 식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고도로 가공된 식품과 설탕
가공식품과 첨가당이 많이 함유된 식품은 간 손상의 주요 원인입니다. 설탕이 첨가된 음료, 사탕, 페이스트리와 같은 제품은 칼로리가 높을 뿐만 아니라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NAFLD)을 유발합니다. 과도한 당분 섭취는 당분을 지방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합니다. 이렇게 축적된 지방은 염증을 유발하고 간의 중요한 기능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설탕 과다 섭취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유병률 사이에는 강한 상관관계가 있으며, 가공식품과 첨가당 섭취를 제한해야 할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간은 과도한 당분으로 인해 영양소 대사에서 당분 유입을 처리하는 데 집중하게 되어 장기적인 간 손상을 초래하게 됩니다.
2. 트랜스 지방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것으로 악명 높은 트랜스 지방은 고도로 가공되고 튀긴 음식에서 흔히 발견됩니다. 패스트푸드, 포장 음식, 구운 식품 등이 대표적인 공급원입니다. 트랜스 지방의 섭취는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간 건강에도 심각한 위협이 됩니다.
트랜스 지방은 대사될 때 간에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는 유해 물질을 생성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러한 염증 반응은 더 심각한 간 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식품 라벨에서 트랜스 지방 함량을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나트륨
소금은 우리 식단의 필수 구성 요소이지만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간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나트륨 수치가 높으면 체액 저류가 발생하여 간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의 압력이 높아집니다. 이렇게 높아진 압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간 손상을 초래하고 기존 간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고나트륨 식단은 간 섬유화 및 간경변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체내 나트륨 균형을 조절하는 간은 과도한 나트륨 섭취로 인해 과부하가 걸리면 전반적인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4. 붉은 육류 및 가공육
포화 지방과 헴철이 풍부한 붉은 육류와 가공육은 간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러한 육류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인슐린 저항성과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NAFLD) 발병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붉은 육류에 많이 함유된 포화 지방은 염증과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며, 이 두 가지 모두 간 손상과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가공육에는 간 상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는 첨가물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육류 소비 습관을 재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정제 곡물
흰 빵이나 흰 쌀밥과 같이 고도로 정제된 곡물로 만든 식품은 무해해 보일 수 있지만 간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제 곡물은 혈당 지수가 높아 혈당 수치를 급격히 상승시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슐린 저항성과 지방간 질환의 발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정제 곡물 함량이 높은 식단은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NAFLD)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혈당 수치 상승에 대한 간의 반응에는 과도한 포도당을 지방으로 전환하여 간에 지방을 축적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2023.11.18 - [건강팁] - 3040건강(210): ‘스트레스’가 내장지방의 원인?
2023.11.18 - [건강팁] - 3040건강(208): “탈모엔 답 없다?” 좋은 식품 먹으면 머리로 영양 갈까? 좋은 음식 TOP 5
2023.11.17 - [건강팁] - 3040건강(206): ‘소변에 피가? 혈뇨의 원인들
'건강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음식건강(142): 우유와 함께 먹으면 결석 유발하는 음식 (0) | 2023.11.28 |
---|---|
3040건강(234): 가글을 해도 입냄새가 나는 이유 (0) | 2023.11.28 |
3040건강(232): 남 돕느라 너무 힘들다, ‘조력자 증후군’의 증상은? (0) | 2023.11.27 |
3040건강(231): 난 젊은데 유독 흰머리가, 이유가 뭘까? (0) | 2023.11.27 |
3040건강(230): '여기' 아프면 손목터널증후군? (0) | 2023.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