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14): 여름철 에어컨 전기요금 절약하는 꿀팁방출!

아하!(14): 여름철 에어컨 전기요금 절약하는 꿀팁방출!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와 늘어지는 장마로 인한 습기 때문에 집집마다 에어컨을 켜지만 전기요금이 걱정입니다. 게다가 올해에는 정부가 전기요금을 4.3% 인상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에어컨 켜기가 더욱 부담스러워졌습니다. 이런 에어컨의 전기요금을 절약하기 위해 에어컨을 일정 시간 켰다가 끄는 게 맞다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계속 틀어놓는 것이 맞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대체 어떤 게 맞는 걸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에어컨 전기요금을 절약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속형 에어컨

요금을 아끼기 위해 에어컨을 껐다 켰다를 반복하는 사람들도 있고 계속해서 켜두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방식은 에어컨에 따라 다릅니다. 에어컨은 정속형과 인버터형으로 나뉩니다. 정속형은 예전부터 사용했던 방식으로 실외기가 언제나 최대치로 계속 가동됩니다. 정속형은 실내온도가 희망온도에 이르면 실외기가 멈춥니다. 온도가 다시 올라가기 시작하면 실외기를 다시 최대치로 가동합니다. 따라서 효율이 낮습니다. 그러므로 중간중간에 실외기를 멈춰주는 게 조금이라도 전기를 아끼는 방법입니다. 

어떤 사람은 무조건 2시간마다 껐다 켰다를 반복하라는 말도 있지만 이 말은 말 그대로 케바케입니다. 집집마다 공간이나 단열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2시간이라는 말은 무리입니다. 단열에 신경을 쓰고 온도가 유지되는 타이밍을 맞춰 켜는 것도 방법입니다.

 

▌인버터형 에어컨

반면에 비교적 최근에 나온 인버터형은 조금 다릅니다. 에어컨의 전기료는 실외기를 얼마나 그리고 어떻게 돌리느냐에 비례합니다. 인버터형은 실외기 운영을 알아서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실내온도가 희망온도에 다다르면 그 온도를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따라서 인버터형의 경우에는 계속 틀어두는 게 좋습니다.

 

 

▌우리집 에어컨은 정속형? 인버터형?

그렇다면 우리집 에어컨은 어떤 방식일까요? 보통 인버터형은 에어컨 전면에 인버터형이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런 표시가 없다면 에어컨 옆면 등에 부착되어 있는 ‘전기용품 안전관리법에 의한 표시’를 확인해 보면 됩니다. 중간에 보면 ‘냉방능력’이나 ‘냉방소비전력’에 ‘최소, 중간, 정격’으로 숫자가 나뉘어 표기되어 있다면 인버터형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정속형으로 보면 됩니다.

 

전기용품 안전관리법에 의한 표시

 

이상으로 에어컨 전기요금을 절약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단열에 신경쓰는 방법으로는 열이 많이 들어오는 창쪽의 커튼을 쳐서 열을 차단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한 겨울에 잘 쓰는 에어캡 일명, 뾱뾱이를 사서 창에 붙이는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 상황에 맞게 에어컨을 잘 조절해서 모두들 전기요금을 절약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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