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TS(1): 사람들 사이에 전염된다?—오해와 진실

야외활동을 할 때에는 SFTS 감염에 대해 주의해야 합니다.

 

SFTS(1): 사람들 사이에 전염된다?—오해와 진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SFTS 바이러스(SFTSV)에 의해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치사율이 17％에 달해 야외활동이 많은 요즘에는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SFTS에 철저히 대비하는 게 가장 중요하지만 잘못된 사실을 정확히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SFTS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사실들은 무엇일까요?

 

 

▌오해: SFTS는 전 세계적으로 유행한다.

SFTS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유행한다는 오해가 있습니다. 그러나 SFTS는 주로 특정 지역, 특히 동아시아에서 보고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례는 중국, 일본, 한국에서 보고되었습니다. 다른 국가에서도 산발적인 사례가 보고되었지만, 그 유병률은 상대적으로 많지 않습니다. 특정 지역의 위험을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는 SFTS의 지리적 분포를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오해: 진드기에 물리면 무조건 SFTS에 감염된다.

또 다른 오해는 진드기에 물리면 무조건 SFTS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SFTSV가 주로 진드기를 통해 전파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모든 진드기에 물린다고 해서 SFTS에 감염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 바이러스는 주로 작은 소피참진드기 등 특정 진드기 종에 의해 전염됩니다. 또한 감염된 진드기에 물린 후 충분한 시간 동안 붙어 있어야 전염됩니다. 따라서 긴 팔이나 긴 바지를 착용, 해충 기피제 사용, 철저한 진드기 검사 등 예방 조치를 취하면 SFTS 감염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모기기피제(1): 성분과 기내반입 주의사항

모기기피제(1): 성분과 기내반입 주의사항

 

 

▌오해: SFTS는 치료법이나 예방법이 없다.

흔히 오해하는 것 중 하나는 SFTS에 대한 치료법이나 예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취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 치료: SFTS에 대한 구체적인 항바이러스 치료법은 아직 연구 중이지만, 질병의 증상과 합병증을 관리하는 치료방법이 있습니다. 의료진은 환자의 체액 및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며,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2차 감염이나 합병증에 대처합니다.

• 예방: SFTS 예방법은 다음과 같이 주로 진드기에 물릴 위험을 줄이는 것입니다.

진드기가 서식하기 쉬운 지역(풀이 길게 자라 있는 봄, 여름철)에 갈 때는 긴팔 셔츠와 바지 등 보호복을 착용합니다.

노출된 피부와 옷에 DEET, 이카리딘 성분이 함유된 화학기피제를 뿌리세요.

진드기에 노출된 후에는 진드기 검사를 철저히 하고 진드기가 붙어 있으면 즉시 제거합니다.

주변에 풀이 있다면 풀을 잘 다듬고 낙엽 쓰레기를 치우는 등 진드기 서식지를 줄이기 위해 생활공간 주변 환경을 개선합니다.

 

▌오해: SFTS는 사람 간에 전염된다.

SFTS를 둘러싼 일반적인 오해 중 하나는 사람들 사이에서 전염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SFTS 바이러스의 전파는 주로 진드기에 물려서 발생합니다. 드물게 사람 간 전염 사례가 보고되었지만, 일반적으로 혈액이나 호흡기 분비물과 같은 감염된 체액과의 밀접한 접촉을 통해 감염됩니다. SFTS는 감기나 인플루엔자처럼 전염성이 강한 질병이 아닙니다.하지만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 조치를 취하고 감염된 사람의 체액과 밀접하게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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