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투자(68): 실업률과 주가의 방향
실업률과 주가 방향의 관계는 많은 경제학자, 투자자, 트레이더가 관심을 갖는 주제입니다. 실업률은 실업 상태이지만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찾고 있는 노동력의 비율을 측정하는 주요 경제 지표입니다. 반면 주가는 증권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회사 주식의 가치입니다. 이 글에서는 실업률과 주가의 관계를 살펴보고 그 관계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실제 사례를 알아봅니다.
▌실업률과 주가의 관계
실업률과 주가의 관계는 복잡한 관계입니다. 일반적으로 실업률이 높으면 경제가 약하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투자자는 경제의 미래에 대해 비관적으로 생각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주식을 매도할 수 있습니다. 이는 주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실업률이 낮으면 경제가 강하다는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경제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으로 생각하게 만들고 결과적으로 주식을 더 많이 매수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는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업률과 주가의 관계가 항상 말처럼 간단한 것은 아닙니다. 금리, 기업 실적, 지정학적 사건 등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른 요인은 많습니다. 따라서 실업률과 주가의 관계를 분석할 때는 이러한 요인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 사례
1. 대침체
실업률과 주가의 관계에 대한 가장 중요한 사례 중 하나는 2008년의 대침체입니다. 대침체는 2008년 미국에서 시작되어 2009년까지 지속된 글로벌 경제 위기입니다. 이 기간 동안 미국의 실업률은 크게 증가하여 2009년 10월에 최고치인 10%에 달했습니다. 그 결과 많은 투자자들이 경제의 미래에 대해 비관적으로 생각하고 주식을 팔기 시작했습니다. 이로 인해 주가가 크게 하락하여 S&P 500 지수는 2007년 10월 최고치인 1,565에서 2009년 3월 최저치인 676까지 떨어졌습니다.
2. 닷컴 버블
실업률과 주가의 관계를 보여주는 또 다른 예로는 19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의 닷컴 버블이 있습니다. 닷컴 버블은 1990년대 중반에 시작되어 2000년에 터진 기술 부문의 투기 거품이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미국의 실업률은 2000년 4월에 3.8%로 최저치를 기록할 정도로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그러나 2000년에 거품이 꺼지면서 주가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기술 부문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나스닥 종합 지수는 2000년 3월 5,048을 정점으로 2002년 10월 1,114까지 하락했습니다.
3. COVID-19 팬데믹
코로나19 팬데믹은 실업률과 주가의 관계를 보여주는 또 다른 예입니다. 2020년 초,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 많은 국가에서 광범위한 셧다운과 실업률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의 실업률은 2020년 2월 3.5%에서 2020년 4월 최고치인 14.8%로 증가했습니다. 이로 인해 주가가 크게 하락하여 S&P 500 지수는 2020년 2월 최고치인 3,386에서 2020년 3월 최저치인 2,237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많은 국가에서 팬데믹이 통제되고 경제 활동이 재개되면서 실업률이 점차 감소하고 주가가 반등하고 있습니다.
4. 2차 세계대전 이후 시대
실업률과 주가의 관계에 대한 네 번째 예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시대입니다. 이 기간 동안 미국의 실업률은 일반적으로 낮았고 경제는 상당한 성장을 경험했습니다. 이로 인해 1949년부터 1966년까지 긴 주식 강세장이 이어졌습니다. 이 기간 동안 다우존스 산업 평균 지수는 약 200에서 약 1000까지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이 시기에는 1957~1958년의 경기 침체와 같은 경제 약세 시기가 있었고, 이로 인해 일시적으로 주가가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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