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건강(176): 햇볕 부족한 겨울 비타민D 더 부족한데, ‘이것’으로?

표고버섯

 

음식건강(176): 햇볕 부족한 겨울 비타민D 더 부족한데, ‘이것’으로?

차가운 바람이 부는 계절이 되면 자연스레 실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이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면 햇볕비타민이라고 하는 비타민 D의 자연공급이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뼈 건강, 면역 기능 및 전반적인 웰빙에 중요한 비타민 D는 추운 계절에는 자연적으로 생성이 되지 않아 자칫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5가지 식품을 통해 햇빛을 보기 힘든 계절에도 비타민 D 수치를 보충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해 주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지방이 많은 생선

지방이 많은 생선, 특히 연어는 비타민 D의 뛰어난 공급원입니다. 자연산 연어는 하루 권장 섭취량보다 더 많은 비타민 D를 공급할 수 있으며, 연어의 살에는 피부가 햇빛에 반응하여 생성하는 것과 동일한 형태의 비타민 D3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고등어와 정어리에도 연어에 비해 그 명성이 가려져 있지만 비타민 D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작은 생선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비타민 D도 상당량 함유하고 있어 겨울철 비타민 D 결핍에 대처하는 데 탁월한 선택입니다.

 

 

2. 강화식품

대부분의 식물성 식품에는 비타민 D가 자연적으로 함유되어 있지 않지만, 표고버섯이나 잎새버섯과 같은 특정 버섯은 자외선에 노출되면 비타민 D를 생성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햇빛에 노출되었거나 "자외선 처리"라고 표시된 버섯을 선택하면 비타민 D의 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습니다.

 

우유와 요거트 등 많은 유제품에는 비타민 D가 강화되어 있어 겨울철 부족분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강화 두유나 아몬드 우유와 같은 식물성 대체 식품은 유당 불내증이 있거나 비건 식단을 따르는 분들에게 적합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3. 달걀

달걀, 특히 노른자는 비타민 D의 풍부한 공급원입니다. 달걀을 평소에 자주 섭취하면 자연스럽고 다양한 방법으로 비타민 D 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스크램블, 수란, 채소가 가득한 오믈렛 등 달걀은 맛있고 영양이 풍부한 선택입니다.

 

 

4. 대구 간유

대구 간유는 비타민 D뿐만 아니라 오메가-3 지방산과 비타민 A의 강력한 공급원입니다.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맛은 아니지만, 대구 간유를 소량 혹은 음식과 함께 섭취하는 것은 특히 햇빛 노출이 적은 지역에서 비타민 D 수치를 보충하는 효과적인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5. 쇠고기 간

소 간은 비타민 D를 포함한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영양의 보고입니다. 비타민 A 함량이 높기 때문에 적당히 섭취해야 하지만, 소량의 소 간을 섭취하면 비타민 D 섭취량을 늘리는 데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