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에 커피 한잔? 다시 생각해 보세요

현재 한국의 암 환자수는 200만 명에 달하고 있으며 점점 증가추세입니다. 우리 현대인들에게 암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의학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는데 어째서 암 환자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것일까요? 그 배경에는 평소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잘못된 식습관이 있습니다.

 

 

 

식후에 커피 한잔? 다시 생각해 보세요

사람들은 암 예방에 좋다는 음식이 있다면 아무리 가격이 비싸다고 해도 주문해서 먹습니다. 하지만 좋다는 음식은 먹는데 정작 피해야 할 음식은 피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평소에 나도 모르게 내 몸에 암을 일으키는 음식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직화구이

요즘 캠핑이 정말 인기입니다. 캠핑의 재미는 불멍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야외에서 먹는 숯불구이일 것입니다. 고기를 구워서 먹을 때 고기의 탄 부분을 먹으면서 이것 먹고 안 걸리려면 한 트럭은 먹어야 한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FDA에서는 소고기, 돼지고기, 닭가슴살을 높은 온도에서 오랫동안 구우면 헤테로사이클릭아민이라는 발암물질이 생성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아무리 적은 양이라도 충분히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국내의 연구보고서도 고기를 바싹 구워 먹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4.6배 높다고 하였습니다. 고기를 높은 온도에서 오래 굽게 되면 발암물질로 악명 높은 벤조피렌도 생성되기 때문에 고기를 불에 구워 드실 때는 정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은 되도록 직화로 굽는 조리법은 피하고 프라이팬 등을 이용하여 낮은 온도에서 조리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젓갈

입맛이 없을 때 흰쌀밥 위에 짭짤한 젓갈 반찬 하나면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젓갈류들은 국제암연구소에서 인간에게 암을 유발하는 것이 확실한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짭짤한 젓갈에 많이 들어간 소금이 문제일 것 같지만 소금 자체는 발암물질이 아닙니다.

 

하지만 각종 식재료들이 소금에 절여져 숙성되는 과정에서 아질산염이라는 독소가 생성되며 결과적으로 니트로사민이라는 강력한 발암물질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아질산염은 젓갈을 맛있게 보이기 위해 붉은색을 내는 발색제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젓갈류를 구입할 때는 식품 첨가물이 최대한 적게 들어간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되도록이면 염장 음식들은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

커피는 자체는 나쁘다고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식사가 끝나자마자 바로 커피를 마시는 습관이 문제입니다. 이렇게 식사 후 곧바로 마시는 커피가 독으로 돌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 뉴욕타임즈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식사 후 바로 커피를 마실 경우 커피에 함유되어 있는 탄닌과 카페인 성분이 체내 철분 흡수를 방해하여 만성 피로를 유발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식도 괄약근을 약하게 만들어 역류성식도염을 유발하고 커피에 함유된 당분이 혈당을 상승시킬 뿐만 아니라 카페인이 인슐린 민감성을 감소시켜 당뇨 발병의 위험을 높입니다. 따라서 식후에 바로 커피를 마시는 것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으며 최소 1시간 이상 지난 후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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