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건강(70): 샤워를 너무 자주 하면 생기는 안좋은 점 10가지
샤워는 개인위생의 필수적인 부분입니다. 하지만 샤워를 너무 자주 하면 피부, 모발 및 전반적인 삶의 질에 의도치 않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잦은 샤워로 인한 발생하는 좋지 않은 점 10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피부 건조와 자극
뜨거운 물과 강한 비누로 자주 샤워하면 피부의 천연 보습층이 벗겨질 수 있습니다. 천연 보습층은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건조함을 방지하는 보호막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천연 보습층이 지속적으로 씻겨 나가면 피부가 건조하고 팽팽해지며 자극을 받기 쉽습니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가려움증, 각질, 심지어 습진 같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미지근한 물과 순한 클렌저를 선택하고 샤워 후 피부에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2. 피부 미생물 군집의 교란
피부에는 피부 미생물군집으로 알려진 다양한 미생물 생태계가 존재합니다. 이 마이크로바이옴은 보호 장벽을 제공하고 해로운 박테리아의 번식을 방지하여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잦은 샤워, 특히 항균 비누를 사용하면 피부 미생물 군집의 섬세한 균형이 깨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균형 파괴는 불균형, 감염에 대한 감수성 증가, 여드름 및 피부염과 같은 피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순한 클렌저를 사용하고 항균 제품 사용을 줄이면 건강한 피부 미생물 군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민감성 및 발적 증가
특히 뜨거운 물로 자주 샤워를 하면 피부가 민감해지고 붉어질 수 있습니다. 뜨거운 물은 피부 표면 근처의 혈관을 확장시켜 일시적인 홍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러한 잦은 혈관 확장은 지속적인 발적과 모세혈관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피부가 민감해지거나 붉어지는 경우 물 온도를 낮추고 샤워 시간을 짧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모발 손상 및 건조
피부와 마찬가지로 잦은 샤워는 모발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뜨거운 물과 강한 샴푸를 사용한 과도한 세정은 모발을 촉촉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천연 유분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건조함, 푸석거림, 모발 끝이 갈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샤워 후 드라이를 자주 하거나 뜨거운 스타일링 도구를 사용하면 모발이 더 손상될 수 있습니다. 모발 손상을 최소화하려면 머리 감는 횟수를 줄이고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며 황산염이 함유되지 않은 순한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컨디셔너를 사용하고 열 스타일링 도구의 사용을 줄이는 것도 모발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피부의 pH 균형 파괴
피부에는 건강과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연적인 pH 균형이 있습니다. 잦은 샤워, 특히 강한 비누와 클렌저를 사용하면 이 섬세한 pH 균형이 깨질 수 있습니다. 많은 비누의 알칼리성 성분은 피부의 산성 보호막을 벗겨내어 감염, 자극, 건조에 더 취약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pH 밸런스 클렌저나 순한 비누를 선택하면 피부의 자연적인 pH를 보존하고 이러한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6. 물 사용량 증가 및 환경 영향
잦은 샤워는 물 사용량 증가로 이어져 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과도한 물 소비는 지역 물 공급에 부담을 주고 생태계에 압력을 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샤워를 위해 물을 데우는 데 필요한 에너지는 온실가스 배출에 기여합니다. 샤워 시간을 짧게 하고 필요하지 않을 때는 물을 잠그는 등 샤워 습관에 주의를 기울이면 환경 발자국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7. 곰팡이 감염 위험 증가
샤워실의 따뜻하고 습한 환경은 무좀이나 손발톱 감염을 일으키는 곰팡이균의 번식처가 될 수 있습니다. 샤워실에서 장시간 머무르거나 샤워를 자주 하면 곰팡이 감염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을 최소화하려면 샤워 후 특히 발가락 사이와 피부가 겹쳐지는 곳을 완전히 말려야 합니다. 항진균 파우더나 크림을 사용하는 것도 곰팡이 감염에 취약한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8. 면역 체계 약화
적절한 위생은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지만, 지나친 청결은 면역 체계를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잦은 샤워와 항균 비누 사용은 피부의 박테리아 자연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교란은 잠재적으로 피부 미생물 군집의 다양성을 감소시키고 해로운 박테리아와 무해한 박테리아를 구별하는 면역 체계의 능력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청결과 면역 체계가 자연적인 방어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것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9. 습진 재발 위험 증가
아토피 피부염으로도 알려진 습진은 피부 건조, 가려움증, 염증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입니다. 특히 뜨거운 물과 강한 비누로 자주 샤워하면 습진 발진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과도한 열과 천연 유분의 박탈은 피부의 수분 장벽을 파괴하여 건조함과 가려움증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습진이 있는 경우 샤워 시간을 짧게 하고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며 샤워 후 즉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좋습니다.
10. 시간 및 제품 낭비
잦은 샤워는 상당한 시간과 자원을 소비할 수 있습니다. 샤워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 불필요한 물과 에너지 사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등 샤워 제품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제품 낭비와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제품을 적당히 사용하면 낭비를 최소화하고 자원을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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