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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76): 2024년 변경되는 쓰레기 분리수거 기준

티거들 2023. 12. 31.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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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패트병
이번 기준 변경의 핵심은 투명 플라스틱 용기입니다.

 

아하!(76): 2024년 변경되는 쓰레기 분리수거 기준

최근에 환경부는 다가오는 2024년부터 시행되는 쓰레기 분리수거 기준 변경에 관한 중요한 발표를 했습니다. 이 변경 사항을 잘 모르게 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칫 벌금 폭탄을 맞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새로운 쓰레기 분리수거 기준 변경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여, 최대 20만 원의 생각지도 못한 과태료를 피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헷갈리는 분리수거 방법

우리 모두는 양에 관계없이 매일 쓰레기를 배출합니다. 그러나 이미 우리는 쓰레기를 버릴 때마다 쓰레기 분리수거 규칙에 대해 자주 혼란을 일으키곤 했습니다. 이런 와중에 2024년인 내년부터 분리수거 기준이 또다시 바뀐다고 하니 더욱 고민이 됩니다. 대체 어떤 부분이 변경되는 걸까요?

 

 

▌플라스틱 분류의 변화

가장 먼저 환경부가 발표한 2024년 재활용 규제와 관련된 변경사항을 자세히 살펴봅시다. 이 변경사항의 핵심은 주로 투명 플라스틱 용기의 분류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2024년부터는 생수, 음료, 식품을 담는 용기만 투명 플라스틱으로 분류됩니다. 이는 세제와 같은 화학 제품용 플라스틱 병이 동일한 재활용 라벨로 인해 생수와 같이 분류되는 현재의 관행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분리배출에 대한 혼란을 피하고 효과적인 재활용을 하기 위해 2024년 1월부터 화학제품 용기가 더 이상 투명 플라스틱으로 취급되지 않는다는 점을 알아둬야 합니다.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면서 적절한 폐기를 위해 투명 플라스틱 병과 일반 플라스틱 병을 구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분리수거 기준에 관한 오해

1. 라면 포장지

사람들이 쉽게 헛갈리거나 혹은 간과하는 과자나 라면의 포장지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사람들은 특별히 신경 쓰지 않고 라면 포장지를 버리지만 이러한 포장지를 부적절하게 버리면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평소의 습관대로 라면 포장지를 딱지 접듯이 접어 버리기도 하는데, 이는 재활용 과정을 방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재활용 센터의 기계는 효율적인 분류를 위해 얇고 가벼운 플라스틱을 필요로 하는데, 구겨서 접으면 이러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합니다. 적절한 재활용을 위해 라면 포장지를 접지 말고 비닐 재활용 수거함에 따로 버리세요.

 

2. 과일 껍질

겨울철에는 귤과 같은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을 많이 섭취합니다. 따라서 이런 과일 껍질에 대한 폐기 기준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귤과 같은 과일의 껍질은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야 하지만 호두, 밤, 땅콩, 코코넛, 파인애플과 같이 껍데기가 단단하고 두꺼운 과일의 껍질은 일반 쓰레기로 처리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수박껍질은 어떻게 버려야 할까요? 수박 껍질은 잘게 썰어서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야 벌금을 피할 수 있습니다.

 

3. 동물의 사료로 가능?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를 구분하는 방법은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간단합니다. 동물이 먹을 수 있으면 음식물 쓰레기, 먹을 수 없다면 일반 쓰레기로 버리면 됩니다. 뼈에 붙은 살은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되며, 잘못 버릴 경우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이 원칙을 적용하면 씨앗, 뿌리, 해산물 껍데기, 가재 껍데기, 생선 뼈, 심지어 달걀 껍데기는 일반쓰레기가 된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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