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용어(14): Treasury Stock(자사주)
주식 시장의 복잡성을 이해하려면 다양한 용어와 개념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한 개념 중 하나가 자사주(Treasury Stock, 자기주식)입니다. 이 글에서는 자사주가 무엇인지, 일반 주식과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고 두 가지 실제 사례를 통해 자사주의 용도를 설명하겠습니다.
▌자사주의 정의
a. 개요: 자기주식라고도 하는 자사주는 회사가 이전에 발행했다가 나중에 재매입한 자사 주식을 말합니다. 기본적으로 자사주는 회사가 공개 시장이나 주주로부터 다시 매입한 주식을 의미합니다. 환매된 자사주는 더 이상 투자자가 보유하지 않으며 발행 주식과 동일한 권리와 특권을 갖지 않습니다.
b. 자사주의 목적: 회사는 주가 관리, 자본 구조 조정, 직원 스톡옵션 프로그램, 잠재적 인수를 위한 주식 확보 등 다양한 이유로 자사주를 재매입할 수 있습니다. 자사주는 회사가 무기한 보유하거나, 폐기하거나, 추후에 재발행할 수 있습니다.
▌자사주와 일반 주식의 차이점
a. 소유권: 자사주는 일반 주식과 동일한 소유권을 가지지 않습니다. 회사가 자사주를 환매하여 자사주로 보유하는 경우, 해당 주식에는 의결권이 부여되지 않으며, 의결권 또는 배당 목적의 발행 주식 수 계산 시 이를 포함할 수 없습니다.
b. 배당금 및 의결권: 보통주는 일반적으로 주주에게 배당금을 받고 회사 사안에 대해 투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지만, 자사주는 이러한 혜택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회사는 자체 매입한 자사주에 대해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으며, 해당 주식에는 의결권이 없습니다.
c. 발행 주식: 자사주는 회사의 발행 주식의 일부로 간주되지 않습니다. 발행 주식은 회사가 발행한 주식 중 주주가 소유한 총 주식 수를 의미합니다. 자사주는 회사 자체에서 보유하며 주주 간의 소유권 분포 또는 의결권을 결정할 때 포함되지 않습니다.
▌자사주의 실제 사례
예 1: 마이크로소프트(MSFT)
마이크로소프트은 과거에 자사주를 활용했던 기술 회사입니다. 2013년에 마이크로소프트는 4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했는데, 여기에는 시장에서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이 포함되었습니다. 매입한 주식은 자사주로 보유되어 일반인에게 공개할 수 있는 발행 주식 수를 줄였습니다. 이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은 주주에게 가치를 환원하고 회사의 재무 상태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예 2: 코카콜라(KO)
다국적 음료 회사인 코카콜라도 자본 관리 전략의 일환으로 자사주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코카콜라는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자사주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자사주 매입을 통해 코카콜라는 발행 주식 수를 줄여 잠재적으로 주당 순이익(EPS)을 높이고 주주 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 용어(108): Pay Date(배당금 지급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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