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건강(54): 나만 추운가? 추위를 너무 타면 이 질환 의심해야
사람들이 같은 환경에서 특별한 추위를 느끼지 못하는데 주변 사람들보다 더 춥다고 느꼈던 적이 있으신가요? 물론 개인마다 좋아하는 온도가 다른 것은 정상이지만, 유독 자신만 유난히 추위를 잘 타는 증상이 지속된다면 근본적인 건강 문제가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추위를 유난히 느끼는 5가지 주요 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갑상선 기능 저하증: 신진대사 둔화
목에 위치한 갑상선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와 에너지 생산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갑상선은 체온 조절을 비롯한 다양한 신체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티록신(T4)과 트리요오드티로닌(T3)을 포함한 호르몬을 생성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이 충분한 호르몬을 생산하지 못해 신진대사가 느려질 때 발생합니다. 그 결과 신체에서 열이 덜 생성되어 추위에 더 민감해집니다. 다른 사람들은 편안하게 지낼 때 추위에 떨거나 보온을 위해 옷을 여러 겹 껴입어야 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추위를 느끼는 것 외에도 피로, 체중 증가, 피부 건조, 탈모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의심되면 의료진과 상의하여 혈액 검사 및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2. 빈혈: 산소 결핍
빈혈은 신체 조직에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 단백질인 적혈구 또는 헤모글로빈의 결핍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입니다. 신체에 산소가 부족하면 최적의 체온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빈혈이 있으면 혈액이 사지에 충분한 산소를 운반하지 못해 손과 발이 계속 차가워질 수 있습니다. 또한 피로, 쇠약감, 창백한 피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빈혈이 의심된다면 극심한 피로감, 창백한 피부, 숨가쁨, 수족냉증과 같은 징후가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빈혈은 영양 결핍, 만성 질환, 기저 질환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3. 레이노병: 혈관 수축
레이노병은 주로 손가락과 발가락의 혈액 순환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입니다. 추운 온도나 정서적 스트레스에 반응하여 혈관이 과도하게 수축하여 해당 부위의 혈류가 감소할 때 발생합니다. 레이노병 환자는 추위나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손가락과 발가락이 하얗게 또는 파랗게 변하는 심한 추위 민감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통증, 무감각, 지속적인 추위를 느낄 수 있습니다.
레이노 증상을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은 없지만, 사지를 따뜻하게 유지하고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며 스트레스 관리 기술을 통해 증상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혈관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약물을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4. 철분 결핍: 필수 영양소
철분은 체내 산소 운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필수 미네랄입니다. 적혈구에서 발견되는 헤모글로빈은 산소와 결합하여 몸 전체의 조직으로 운반하기 위해 철분이 필요합니다. 철분이 부족하면 신체가 헤모글로빈을 충분히 생성하지 못하여 철분 결핍성 빈혈이라는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사지로의 산소 공급이 감소하여 손과 발이 지속적으로 차가워질 수 있습니다.
철분 결핍은 식단 변화나 철분 보충제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철분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살코기, 콩, 잎이 많은 채소, 강화 시리얼 등이 있습니다. 철분 결핍이 의심되면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평가와 지침을 받으십시오.
5. 혈액 순환 장애: 혈류 문제
혈액 순환은 체온과 전반적인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 흡연, 특정 질환과 같은 요인이 혈액 순환 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손발이 차가워지는 것은 혈액 순환 장애의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사지로 가는 혈류가 제한되면 해당 부위가 다른 신체 부위보다 눈에 띄게 차갑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저림과 따끔거림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혈액순환 장애를 해결하려면 규칙적인 운동, 금연, 건강한 체중 유지와 같은 생활 습관 변화를 고려하세요. 의료진이 혈류를 개선하기 위해 압박 스타킹과 특정 약물을 처방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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