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을 나눠주고 싶은데, 상속세와 증여세, 어떤 것이 유리할까요?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주는 방법에는 상속과 증여가 있습니다. 하지만 두 가지 방법 모두 당연히 세금이 붙습니다. 상속세는 사후에 이전되는 재산에 부과되는 반면, 증여세는 당사자가 살아 있는 동안 증여하는 자산에 적용됩니다. 이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상황에 따라 재산을 물려주는 적절한 방법이나 절세를 최적화하는 정보를 잘 숙지하고 있다면 보다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됩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복잡한 상속세와 증여세를 자세히 비교하면서 상속세와 증여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상속세란?
상속세는 사망한 사람이 상속인에게 물려주는 자산에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여기에는 부동산, 은행 예금, 주식, 해외 자산 등 모든 유형의 재산이 포함됩니다. 상속세는 사망 당시 자산의 시장 가치를 기준으로 부과되며, 상속세를 납부할 책임은 상속인에게 있습니다.
상속세 계산 방법
상속세 계산은 사망한 사람의 총 자산 가치를 기준으로 합니다. 국세청은 고인의 채무, 장례비, 직계 가족에 대한 면제 등 특정 공제를 허용하여 과세 대상 금액을 확정합니다. 이러한 공제를 고려한 후 남은 금액이 과세 대상입니다. 한국의 상속세는 총 상속재산 가액에 따라 10%에서 50%까지 누진세율이 적용됩니다.
상속세 계산 예시
예를 들어 10억 원 상당의 자산을 상속받는 경우 처음 1억 원은 10%, 그 다음부터는 20%의 세율이 적용되며, 금액이 클수록 더 높은 세율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상속 재산이 많을수록 더 높은 세율이 적용됩니다.
상속세 면제 및 공제 혜택
정부는 상속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여러 가지 면제 및 공제 혜택을 줍니다. 예를 들어 배우자나 자녀와 같은 직계가족은 먼 친척보다 더 높은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대를 잇는 소규모 가족 기업은 사업 지속을 지원하기 위해 상당한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특정한 면제상황입니다.
• 배우자 면제: 생존 배우자는 최대 5억 원까지 비과세로 상속받을 수 있습니다.
• 미성년 자녀: 미성년 자녀 1인당 1억 원을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 가업상속공제: 직계가족에게 가업을 물려주는 경우 최대 15억 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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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여세란?
증여세는 살아있는 개인 간에 이전되는 자산에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대가 없이 다른 사람에게 금전, 재산 또는 기타 자산을 증여할 때 적용됩니다. 증여세는 직접 또는 간접 증여에 관계없이 적용되며 부동산, 현금, 주식, 특정 유형의 무형 재산과 같은 자산이 포함됩니다.
증여세 계산 방법
증여세는 상속세와 마찬가지로 증여 자산의 시장 가치를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그러나 세율과 면제는 약간 다릅니다. 증여세는 증여 가치에 따라 10%에서 50%까지 세율이 적용되는 누진세입니다. 일반적으로 증여자가 세금을 납부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수증자(증여를 받는 자)가 세금을 부담할 수도 있습니다.
증여세 계산 예
예를 들어 자녀에게 5억 원을 증여할 경우 처음 1억 원에 대해서는 10%, 그 다음부터는 20%의 세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증여액이 특정 한도를 초과하는 경우 최고 세율인 50%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증여세 면제 및 공제 혜택
세법은 특히 가족 내에서 증여가 이루어지는 경우 증여세에 대한 구체적인 면제 및 공제 혜택을 줍니다. 배우자, 자녀 및 기타 직계가족은 더 높은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연간 소액증여의 경우 과세 기준액에 미달하여 아예 세금이 면제될 수도 있습니다. 특정한 면제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배우자 증여: 배우자 간 증여는 최대 6억 원까지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자녀: 부모는 자녀에게 10년마다 최대 5천만 원까지 세금 없이 증여할 수 있습니다.
• 소액증여: 연간 1천만 원 이하의 증여는 일반적으로 면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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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세와 증여세 비교: 어느 쪽이 더 유리할까요?
상속세와 증여세는 모두 부의 이전을 과세하기 위해 고안된 세금이지만, 서로 다른 조건에서 운영되며 서로 다른 세금 부담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시기로, 상속세는 사망 후에 부과되는 반면 증여세는 증여자의 생전에 이루어진 양도에 적용됩니다.
세율 및 면제: 비교 분석
두 세금 모두 누진 세율이 적용되지만, 상황에 따라 적용 가능한 면세 및 공제 혜택으로 인해 어느 쪽이 다른 쪽보다 유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증여세에서 배우자 양도에 대한 면제 혜택이 더 크므로, 배우자에게 재산이전을 한다면 사망 후까지 기다리는 것보다 생전에 자산을 증여하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상속세 면세범위 | 증여세 면세범위 | |
배우자 | 최대 5억 원 | 최대 6억 원 |
자녀 | 1억 원 | 매 10년마다 5천만 원 |
소액증여 | 해당 없음 | 1천만 원 |
◇전략적 세금 계획: 상속세와 증여세의 결합
세금 부담을 최소화하는 가장 효과적인 전략 중 하나는 신중한 계획을 통해 상속세와 증여세를 섞는 것입니다. 생전에 어느 정도 증여를 하고 상속을 목적으로 재산을 관리함으로써 면세 혜택을 극대화하고 상속인의 전반적인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전략적 계획의 예
20억 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시나리오를 가정해 보겠습니다. 10년마다 자녀에게 5천만 원씩 증여하면 재산 규모를 줄이고 상속세를 낮출 수 있습니다. 또한 증여세 배우자 공제를 이용하면 더 많은 자산을 비과세로 이전할 수 있습니다.
• 상속세가 더 유리할 수 있는 상황
가업이나 미성년 자녀에 대한 공제 등 큰 금액의 공제가 적용되는 상황에서는 상속세가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상속 재산이 올바르게 구성되어 있다면 사용 가능한 공제 항목으로 인해 과세 대상 재산이 크게 줄어들 수 있으므로 상속세가 더 저렴할 수 있습니다.
• 증여세가 더 유리할 수 있는 상황
시간을 두고 점진적으로 부를 이전할 계획이라면 증여세가 더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정기적인 면제를 활용하고 대규모 일시금 상속과 관련된 높은 세율을 피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고액 자산가에게는 증여세가 더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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