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비는 무료라는데, 진짜 그렇게 싸게 미국 유학이 되나요?”
며칠 전, 중학생 자녀를 둔 지인이 묻습니다.
“공립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학비가 무료라며? 그럼 미국 유학이 생각보다 싸게 되는 거 아냐?”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미국 공립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학비가 면제될 뿐, 나머지 생활비는 전부 ‘내 몫’입니다. 저도 실제로 설명회를 다녀왔고, 상담도 받아봤습니다. 정리해보니, 홈스테이, 보험, 항공권, 용돈까지 합쳐 연간 약 1,500만 원이 필요하더군요. 이 글에서는 실제 유학 준비자의 관점에서 미국 공립 교환학생의 ‘진짜 생활비’ 구조를 낱낱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 홈스테이 비용, 진짜 ‘무료’가 가능할까요?
“공립 교환학생은 홈스테이까지 무료입니다” → 절반만 맞는 말입니다.
💬 현실은?
공식적으로 J-1 비자 교환학생은 자원봉사 형태의 홈스테이 가정에 배정됩니다. 하지만 현실에선 대부분 유료 홈스테이로 진행됩니다. 특히 뉴욕·LA·시애틀처럼 인기 지역은 자원봉사 가정 자체가 없습니다.
지역 | 월 홈스테이 비용(식사 포함) | 비고 |
캘리포니아 | $900~$1,200 | 대부분 유료 홈스테이 |
미네소타 | $600~$800 | 일부 자원봉사 운영 |
텍사스 | $700~$950 | 중간 수준 |
→ 대부분의 교환학생이 월 $700~$1,000 수준의 숙식비용을 부담합니다. 일부 유학원은 홈스테이 비용을 별도로 고지하지 않고 수속비에 포함시키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유학생 보험, 선택 아닌 ‘필수’입니다
미국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보험은 선택이 아닙니다. J-1 비자 소지자는 미국 국무부 지정 기준의 보험 가입이 의무입니다.
“우리 애는 아픈 적 없는데 굳이 보험까지…?” → 한 번 병원 가면 생각이 달라집니다.
항목 | 내용 |
가입 의무성 | J-1 비자 유지 조건 |
평균 보험료 | 연간 $800~$1,200 |
보장 항목 | 응급실, 입원, 항공 이송, 치과, 시력 등 |
미가입 시 | 비자 취소 또는 입국 거부 가능 |
→ 특히 응급 수술 한 번이면 수천만 원 청구되기도 하므로, 전문 유학생 보험 가입은 필수입니다.
💸 항공권, 비자, SEVIS… 출국 전에 드는 고정비용도 많습니다
미국 가기 전, 지갑 열 일 많습니다.
항목 | 금액 (1회) | 비고 |
비자 신청 (DS-160) | $185 | 2025년 기준 |
SEVIS 등록비 | $220 | 교환학생 의무 납부 |
항공권 | $1,500~$2,500 | 성수기/지역별 변동 |
유학원 수속비 | 약 350~700만 원 | 프로그램별 상이 |
💵 용돈은 얼마나 챙겨야 할까요?
학생용 ‘저렴한 미국 유학’이라 해도, 생활 중 소비는 피할 수 없습니다.
항목 | 월 평균 비용 | 설명 |
외식 및 간식비 | $100~$200 | 점심은 별도 구매 |
교통비 | $30~$80 | 스쿨버스, 대중교통 등 |
통신비 | $30~$50 | 프리페이드 심 추천 |
학교활동비 | $50~$150 | 클럽, 운동부, 학교 여행 등 |
→ 한 달 최소 $300~$500 이상은 학생 개인 경비로 사용됩니다. 부모님 지원 없이는 현지 활동 참여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 주마다 다른 생활비, 어디가 저렴할까요?
주/도시 | 홈스테이 비용 | 생활비 | 총 월 평균 |
LA (캘리포니아) | $1,100 | $450 | $1,550 |
댈러스 (텍사스) | $850 | $350 | $1,200 |
보이시 (아이다호) | $700 | $300 | $1,000 |
🎯 실제 예산 총정리 – 2025년 기준
항목 | 예상 비용 |
홈스테이 (10개월) | $7,000~$10,000 |
보험 | 약 $1,000 |
항공권 | $1,500~$2,500 |
비자+SEVIS | 약 $400 |
개인 용돈 | $3,000~$5,000 |
총합계 | 약 $13,000~$18,000 (한화 약 1,800~2,400만 원) |
🧾 결론: 학비는 공짜지만, 유학은 결국 ‘돈 문제’입니다
공립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사립학교 수천만 원짜리 유학에 비하면 매우 저렴합니다. 하지만 학비만 무료일 뿐, 나머지 모든 비용은 본인 부담입니다. 지금 준비하고 있는 미국 유학 준비생이라면,
- 홈스테이 비용이 수속비에 포함됐는지 체크
- 보험 커버리지가 J-1 비자 기준에 부합하는지 확인
- 지역별 생활비 차이도 고려
- 용돈까지 실제로 계산해서 전체 예산을 구성하는 것이 절대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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